한국애브비가 차세대 항암제 조기 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 협력을 가속화한다.
지난 2일 한국애브비는 서울대병원과 애브비의 글로벌 임상시험 네트워크인 'P1PER(Phase 1 Partnerships for Excellence in Research)'를 통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023년부터 애브비의 글로벌 초기 임상 협력 네트워크인 P1PER에 참여해 왔다. P1PER는 난치성 혈액암 및 고형암 분야의 신약 조기 개발을 목표로 설립된 전문가 네트워크로, 과학적 협력을 통해 새로운 치료법 개발과 미충족 의료 수요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양측은 서울대병원의 세계적 수준의 임상 역량과 애브비의 항암제 R&D 전문성을 결합해, 최초 인체 대상 연구(FIH)를 포함한 신약 개발 전 과정에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논의에는 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이사와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동완·고영일 교수가 참석해 임상시험 역량 강화를 위한 구체적 실행 안을 공유했다.
김동완 교수는 "국내 연구 기관과 글로벌 제약사의 협력이 초기 임상시험과 항암 신약 개발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축적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연구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고영일 교수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혈액암 분야에서 P1PER와 같은 초기 단계 협업은 매우 중요하다"며 의미 있는 연구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엘레니 라가디누 애브비 OED팀 부사장은 "서울대병원과의 협업은 초기 임상 연구 가속화에 있어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전 세계 환자들에게 혁신 항암제가 신속히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소영 한국애브비 대표이사는 "서울대병원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임상시험 역량을 갖춘 기관"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난치성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혁신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