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근로자에 '천원의 아침밥' 지원

농식품부, 시범사업 추진… 쌀 소비 확대

이원식 기자 2026.04.02 16:27:29

천원에 아침밥을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6년부터 산업단지 근로자의 건강한 아침 식습관을 지원하는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25년 10월부터 파일럿 사업으로 5.4만 식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사업량을 확대해 총 90만 식 지원을 목표로 29개소에서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근로자가 1천원을 부담하면 산단 내 기업 또는 협의회가 구내식당, 주문배달, 케이터링 등을 통해 근로자에게 국산 쌀·밀·콩 등을 활용해 조식을 제공하고 있다. 정부가 2천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비용(2천원 수준)은 지방정부와 해당 기업이 부담하게 된다.

사업에 참여 중인 29개소의 사업자 중 23개소는 비수도권 소재 산단이다. 중소기업은 28개소이며, 여기에는 단체형 사업자 9개소가 포함돼 있다. 단체형 사업자는 기존에 조식을 제공하지 못했던 산단 내 여러 중소기업이 공동급식의 형태로 참여하는 사업자로서, 산단 내 많은 근로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본 사업의 취지와 잘 맞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참여기업 근로자들은 "출근 전 간편하게 아침을 해결할 수 있어 편리하다", "저렴한 가격에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함께 식사할 수 있어 회사 내 소통에도 도움이 된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 변상문 식량정책관은 "동 사업은 먹거리 접근성이 낮은 산단 내 근로자의 건강한 식생활과 업무 효율성 증진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산단 근로자들의 조식 문화가 지속적인 쌀 소비로 이어지도록 민간기업, 지방정부 등과 소통을 강화하여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수행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누리집(http://www.epis.or.kr)의 공고문을 참고하여 사업에 응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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