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내분비 전문의 한자리에… "민감 피부, 회복 환경 만드는 것이 핵심"

아벤느 '시카-더마 포럼'서 민감성 피부 원인과 관리법 심층 논의

김혜란 기자 2026.04.02 16:12:50

아벤느 시카-더마 포럼 참석자. (왼쪽부터) 조승연 작가, WIM(윔) 의원 우창윤 대표원장, 디아더 피부과 이승주 대표원장, 아벤느 하이드로테라피센터에서 치료를 받았던 환아 이예람 어머니 주영미 씨, 박사랑 어머니 김은지 씨

 

피부과 전문의와 내분비 전문의가 한자리에 모여 민감성 피부 관리의 임상적 접근법을 공유하는 자리가 열렸다.

아벤느는 지난 1일 한남동에서 '피부 회복의 기술'을 주제로 시카-더마 포럼을 개최했다. 의사, 약사, 미디어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감성 피부 원인과 관리법을 둘러싼 심층 논의가 이어졌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이영복 교수는 강연을 통해 민감성 피부를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성이 증가한 상태'로 정의하고, 치료의 초점이 자극 차단보다 회복 환경 조성에 맞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극 원인 제거와 함께 피부 장벽이 스스로 재건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것이 관리의 핵심 원칙이라는 설명이었다.

토크 세션에서는 내분비 전문의 우창윤 원장과 피부과 전문의 이승주 원장이 각자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시술 후 피부 관리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두 전문의는 시술이나 수술 이후 무너진 피부 장벽을 회복시키는 과정에서 성분과 제형 선택이 예후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짚었다.

피부 관련 포럼에 내분비 전문의가 함께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호르몬 변화와 피부 민감도의 연관성에 대한 실제 진료 경험이 공유되면서, 단일 과목을 넘어선 복합적 접근의 필요성이 행사 전반에서 강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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