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안전성 평가 컨설팅 지원업체 공모

식약처, 올해 중소 책임판매업체 1500곳 선정… 희망업체 모집
연간 생산실적 10억 미만, 기능성·영유아 제품 취급 업체 우대

김혜란 기자 2026.04.02 10:48:14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화장품 안전성 평가 도입 지원사업' 참여 희망업체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는 화장품이 인체에 안전함을 입증하기 위해 실시하는 평가로, 2028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평가항목은 용법·용량, 물리·화학적 특성, 안정성, 유해물질, 노출, 독성, 유해사례 등이며, 평가 결과는 안전성평가 보고서로 작성해야 한다.

이번 안전성 평가 도입 지원사업은 화장품 업계가 글로벌 화장품 안전 규제 강화 추세에 대응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부설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과 함께 1: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기간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다.

올해 모집 대상은 자체 전담 평가 인력이나 경험이 부족한 중소 화장품책임판매업체 총 1500개소다. 특히 ▲연간 생산실적 10억원 미만의 중소·영세 화장품책임판매업체 ▲기능성화장품과 영・유아 어린이 화장품을 취급하는 업체를 우선 지원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컨설팅 지원 외에도 업계의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이해도와 자료 구비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 실시와 함께 신규 제도 설명과 현장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지역에 직접 찾아가는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컨설팅 신청 절차와 방법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또는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에 필요한 원료 DB 구축, 가이드라인 마련, 전문인력 양성 등 제도의 안정적 도입 기반을 마련해 우리 기업들이 규제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K-뷰티 가치와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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