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상임대표 이명화, 이하 한성협)와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30일 청소년 성건강 역량 강화를 위한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 '세이플루언서' 4기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4기 사업은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통해 운영 방향과 지원 계획을 공유하며, 전국 17개 청소년성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 20개 운영과 사각지대 맞춤형 찾아가는 성교육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3기 효과성 연구에서 동아리 참여 청소년은 성적 자기결정능력, 성역할 유연성,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 등 전 영역에서 미참여자 대비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다. 찾아가는 성교육 참여자도 태도, 기술, 성평등 가치, 성인식 역량이 크게 개선됐다.
4기 사업에서는 전국 17개 청소년성문화센터(서울 4개소, 부산 1개소, 대구 1개소, 광주 2개소, 울산 1개소, 경기 1개소, 강원 2개소, 전라 2개소, 경상 3개소)를 중심으로 20개 동아리 활동과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맞춤형 성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동아리 참여 청소년들은 스포츠 활동, 디지털 콘텐츠 제작, 성평등 문화 확산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또래 성문화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명화 상임대표는 "청소년을 성교육의 대상이 아니라 성문화를 만들어가는 주체로 세우는 것이 세이플루언서 사업의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또래 기반 활동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성평등한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속에서 건강한 성문화를 만들어 가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오가논 김소은 대표는 "세이플루언서는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 활동과 찾아가는 성교육이 실제 역량 향상과 인식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음이 관련 연구를 통해 확인된 사업"이라며 "올해는 특히 성교육 접근 기회가 적거나 보다 세심한 돌봄이 필요한 대상까지 포괄할 수 있도록 힘쓰며, 청소년들의 목소리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과 학교, 정책 현장까지 긍정적인 변화가 연결되고 확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