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경이, 글로벌 펨테크 시장 확장 '속도'… 수익성·성장성 동시 입증

지난해 매출 전년比 30% 증가, 영업이익은 두배로
中·온라인 채널 기반 고성장, 美·印尼 진출 본격화
내년 코스닥 이전상장 추진… "글로벌 리더십 강화"

김혜란 기자 2026.03.24 10:46:41

질경이 제공

 

국내 대표 펨테크 기업 질경이가 글로벌 시장 확장을 기반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입증하며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질경이는 지난해 매출 130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매출(100억원) 대비 약 30% 증가한 수치며, 영업이익은 전년(11억원) 대비 두 배 이상 대폭 늘어난 성과다. 특히 단순한 외형 성장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시장 확대와 채널 구조 혁신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성장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실적 성장의 핵심 동력은 해외수출 확대와 온라인 채널의 구조적 성장이다. 지난해 수출 액은 53억원으로 전년(29억원) 대비 약 85% 급증했다. 중국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왕홍(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한 라이브커머스가 잇따라 성공을 거두며 글로벌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국내 온라인 채널 역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쿠팡과 자사몰 중심의 직영 채널을 강화한 전략이 주효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홈쇼핑 채널 비중을 전략적으로 축소하는 등 판매 구조를 재편함으로써 전반적인 이익률을 높였다.

질경이는 2026년부터 미국과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기존 중국 중심의 해외 매출 구조를 다변화하고 글로벌 매출 비중을 확대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최원석 질경이 대표는 "질경이는 단순한 성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가능한 브랜드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 미국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2027년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해 글로벌 펨테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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