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의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아토젯정(성분명 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이 한국인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에서 단독요법 대비 탁월한 LDL-C 감소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BMC Cardiovascular Disorders' 2026년 2월 온라인판에 게재되며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는 오가논과 국내 주요 의료기관이 공동 수행한 다기관 임상으로, 기존 스타틴 치료로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거나 치료 경험이 없는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아토젯 병용요법군은 투약 초기부터 아토르바스타틴 단독요법군보다 유의미하게 낮은 LDL-C 수치를 보였으며, 이는 12주까지 지속됐다. 특히 투약 6주 시점의 LDL-C 55mg/dL 미만 도달률은 병용요법군이 46.2%를 기록해 단독요법군(9.0%)을 크게 앞질렀다.
12주 시점 역시 병용요법군(55.0%)이 단독요법군(15.4%)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도달률을 나타냈다. 이상반응 발생률은 두 그룹 간 유사해 안전성 프로파일도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2025년 유럽심장학회(ESC)와 미국심장학회·심장협회(ACC·AHA)가 제시한 '고위험군 대상 초기 병용 전략'의 타당성을 한국인 실제 임상 데이터로 뒷받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 책임자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채인호 교수는 "아토젯 초기 병용요법의 임상적 근거가 명확해짐에 따라, 목표 LDL-C에 신속히 도달해야 하는 고위험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치료 대안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토젯은 10/10mg부터 국내 유일의 10/80mg 고용량 제형까지 총 4종의 라인업을 갖춰 환자별 맞춤 처방이 가능하다. 특히 아시아 환자의 경우 고강도 스타틴 사용 시 따르는 이상반응 제약을 고려할 때, 에제티미브 병용을 통한 용량 조절은 임상 현장에서 유연한 치료 옵션으로 꼽힌다.
김소은 한국오가논 대표는 "한국인 임상 데이터를 통해 고위험군 환자의 미충족 수요를 확인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개개인의 치료 목표 달성을 돕는 최적의 이상지질혈증 치료 옵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