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의료, 통합돌봄 핵심축으로 부상…정책·현장 해법 한 자리에

대한재택의료학회, 4월 춘계 심포지엄서 '의료·요양 통합지원법' 대응 전략 집중 논의

김아름 기자 2026.03.23 09:57:45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의료와 돌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가운데, 재택의료가 통합돌봄 체계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정책 방향과 현장 실행 전략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재택의료학회(이사장 박건우)는 오는 4월 19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의료·요양 통합돌봄 시대의 개막, 재택의료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2026 춘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월 27일 전국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에 발맞춰 재택의료의 제도적 기반과 실제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통합돌봄 안착과 재택의료 확산을 위한 정책 방향과 제도적 과제, 현장 실행 모델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정책 및 입법 과제: 통합돌봄의 방향과 쟁점

오전 세션에서는 통합돌봄 시행에 따른 정책 및 입법 과제가 집중 조명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국회의원은 특별강연을 통해 '의료·요양 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정책 방향과 입법 과제'를 제시한다.

이어지는 '통합돌봄과 재택의료 정책의 미래' 세션에서는 이혜진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가 '2026년 의료·요양 통합지원법 시행과 재택의료기관의 선결 과제'를 발표한다. 이후 패널토론에는 부선주 교수(아주대학교 간호대학), 송대훈 원장(연세송내과), 오주연 부장(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백재윤 원장(동동가정의학과의원)이 참여해 제도 정착과 실행 전략을 논의한다.

임상 실무: 재택의료 주요 의학적 과제와 대응

오후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재택의료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임상적 난제와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진다.

이재갑 교수(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는 '재택에서의 감염관리와 항생제 처방'을, 최정연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는 '재택환자의 고혈압과 당뇨 관리'를, 이상범 원장(서울신내의원)은 '재택 치매 환자 관리와 환자·가족 응대'를 주제로 발표한다.

다학제 협력: 케어코디네이션 모델

오후 두 번째 세션인 '다학제 팀 접근: 직역별 케어코디네이터의 역할과 협력'에서는  방문진료 전문 의원을 중심으로 한 현장 기반 통합돌봄 운영 모델이 공유된다.

김지영 간호부장(집으로의원)은 '중증 재택환자 전환기 간호 코디네이션'을 유창근 팀장(연세송내과 사회복지팀)은 '지역사회 자원 연계와 맞춤형 케어플랜'을 김창오 원장(돌봄의원)은 '다학제 팀(MDT) 기반 포괄적 환자 관리'를 각각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는 신성식 기자(중앙일보), 오동호 원장(미래신경과의원), 박경옥 교수(강원대학교 간호학과)가 참여해 직역 간 협력과 케어코디네이션 모델을 심층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박건우 대한재택의료학회 이사장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의료와 돌봄의 패러다임이 병원 중심에서 지역사회와 가정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재택의료는 환자 삶의 질을 높이고 의료와 돌봄을 연결하는 핵심 의료 모델로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춘계 심포지엄은 통합돌봄 시행 초기 단계에서 재택의료의 방향성과 실행 전략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4월 16일까지 온라인(https://exlina.com/khhca202604)에서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등록비는 사전 등록 시 5만원, 현장 등록 시 6만원이며 전공의 및 학생은 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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