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힘찬병원 관절센터 송의섭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단계별 치료 접근에 대해 설명하며, 초기 단계에서는 수술 이전의 보존적 치료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힘찬병원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공개된 이번 설명은 무릎 관절염 환자들이 일상에서 경험하는 통증 양상과 치료 선택의 기준을 보다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질환 정보 전달을 넘어, 환자 스스로 현재 상태를 이해하고 치료 방향을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
퇴행성 무릎 관절염은 ▲앉았다 일어설 때의 통증 ▲무릎 부종 ▲관절 운동 시 마찰음 ▲다리 변형 등으로 나타나며, 진행 단계에 따라 치료 방식이 달라진다. 특히 2단계에서는 관절 간격이 좁아지며 계단 이용 시 통증이나 붓기가 반복되는 경우가 많아, 일상생활의 불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로 분류된다.
이 시기에는 수술적 치료보다는 주사 치료를 중심으로 한 보존적 접근이 주로 시행된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염증을 빠르게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나, 반복 사용에 따른 부담을 고려해 제한적으로 적용되며, 히알루론산 주사 등은 관절의 움직임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필요 시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PRP) 주사 등 추가적인 치료 옵션도 고려된다.
송의섭 원장은 "무릎 관절염 치료는 단순히 통증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환자가 현재의 관절 상태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특히 초기 단계에서는 과도한 치료보다는 적절한 시기의 보존적 치료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콘텐츠는 관절염 치료를 단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시리즈의 일환으로, 다음 편에서는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한 로봇 인공관절수술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이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 선택지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연속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구성이다.
부산힘찬병원 관절센터는 2012년 오픈 이래 무릎 및 고관절 질환을 중심으로 한 진료 시스템을 꾸준히 운영해왔으며, 2020년에는 로봇을 활용한 인공관절수술 도입을 통해 정밀 치료 영역으로 진료 범위를 확장했다.
지난해에는 마코 로봇을 활용한 무릎 인공관절수술 4000례를 달성하며, 부산·경남·울산 지역 내에서도 축적된 임상 경험과 술기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진료 역량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병원 측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수술 중심이 아닌, 환자의 질환 단계에 따른 맞춤형 치료 접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초기 단계에서의 적절한 진단과 치료 선택이 향후 치료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특히 무릎 인공관절 및 로봇 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춘 치료 접근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