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진 피부 '실리프팅' 안전 위해 고려해야 할 요소는?

청담나올의원 고영희 원장 "피부 상태와 얼굴 구조에 맞춰 시술계획 세워야"

김혜란 기자 2026.03.18 17:32:00

청담나올의원 고영희 대표원장

 

나이가 들면서 피부에 나타나는 변화는 단순한 주름 증가만으로 설명되기 어렵다. 피부 탄력이 감소하고 연부조직이 아래로 이동하면서 얼굴 윤곽이 흐려지고, 턱선이나 볼 주변의 처짐이 두드러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변화는 표정과 인상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비교적 빠른 시기에 관리 방법을 고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최근에는 피부 절개 없이 처진 조직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실리프팅이 활용되고 있다.

실리프팅은 특수한 의료용 실을 피부 조직 내에 삽입해 처진 조직을 끌어올리고 고정하는 방식의 시술이다. 피부 속에 삽입된 실이 지지 구조 역할을 하면서 아래로 내려온 조직을 정리해 주름과 처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절개가 필요 없는 시술이라는 점에서 비교적 부담이 적은 방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임상 경험을 통해 효과가 확인된 시술로 자리 잡았다.

다만 실리프팅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시술이 아니다. 피부 두께와 탄력, 처짐의 방향과 정도에 따라 적용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며, 이러한 요소에 따라 사용되는 실의 종류도 다양하다. 피부 탄력이 비교적 남아 있는 경우와 처짐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는 시술 접근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개인별 상태에 맞춘 계획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실의 구조적 특성을 개선해 지지력을 강화한 방식도 활용되고 있다. 그중 원더트리플 실리프팅은 기존 실리프팅 방식과 차별화된 구조를 적용한 시술로 알려져 있다. 하나의 실로 세 개의 실을 삽입한 것과 유사한 구조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설계된 형태로, 조직을 보다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구조적 특성은 처진 조직을 균형 있게 지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리프팅 효과를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실리프팅에 사용되는 실은 대부분 의료용 녹는 실로 제작돼 일정 시간이 지나면 체내에서 흡수된다. 흡수 과정에서 실 주변 조직에 콜라겐 생성이 유도되면서 피부 탄력 회복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반응은 시술 직후의 물리적 리프팅 효과뿐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 상태의 변화를 유도하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청담나올의원 고영희 대표원장은 "실리프팅을 고려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개인의 피부 상태와 얼굴 구조에 맞는 시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동일한 실이라도 삽입 위치나 방향, 개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상담 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다양한 실을 선택할 수 있는지, 그리고 시술 집도 경험이 충분한 의료진과 상담을 진행하는지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피부 노화는 개인마다 진행 속도와 양상이 다르기 때문에 단일 방법으로 해결하기보다는 현재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 실리프팅 역시 이러한 진단을 기반으로 계획될 때 보다 안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술로 활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