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안국 헤리티지 홀', 데미안 허스트 전시 앞두고 주목

제약 역사와 예술이 결합된 치유 공간

홍유식 기자 2026.03.18 10:34:00

안국약품(대표 박인철) 본사 내 '안국 헤리티지 홀'이 3월 19일 국립현대미술관 데미안 허스트 개인전을 앞두고 제약과 예술의 만남으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헤리티지 홀은 안국약품의 의약품 생산 역사와 브랜드를 한눈에 보여주는 공간이다. 벽면에는 수백 종의 약품 이미지가 반복 패턴으로 배열됐고, 중앙 전시대에는 실제 안국약품의에는 확대된 약품 조형물이 진열돼 데미안 허스트의 'Pharmacy' 시리즈를 연상시킨다.

이 공간은 의약품의 기능적 이미지를 시각적 미학으로 전환한 연출은 제약과 현대미술의 공통 철학인 '치유'를 강조한다. 단순 기업 홍보관을 넘어 문화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특히 '약'을 소재로 한 예술적 상상력과 실제 제약 산업의 현실이 교차하는 이 공간은 이곳을 다녀간 많은 각계 예술계 전문가들의 견해로 기업의 아이덴티티와 문화적 감수성이 결합된 아트 마케팅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이번 데미안 허스트 개인전을 계기로 제약과 가장 첨예한 현대 예술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업의 헤리티지와 안국문화재단의 기존 예술 지원 활동을 함께 보여줄 수 있는 상징적인 사례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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