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암연구 중장기 추진계획 발표

정밀의료·AI·임상연구 생태계 구축 등 5대 추진전략 제시

김아름 기자 2026.03.16 15:12:51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3월 12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연구소 워크숍을 개최하고 '국립암센터 암연구 중장기 추진계획(2026~2030)'을 공유하며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워크숍은 지난달 발표된 「제5차 암관리종합계획」의 암 연구 분야 실행을 뒷받침하고, 지난해 9월부터 수립을 추진해 온 「국립암센터 암연구 중장기 추진계획(2026~2030)」을 공유하며 향후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암센터는 정밀의료 고도화, 연구데이터 개방, 인공지능 기술 도입 등 급변하는 암 연구 환경에 대응하고 국가 암연구 전략을 재정립하기 위해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

해당 계획은 '암 극복 국민희망 프로젝트'라는 비전 아래 정밀예측, 첨단치료, AI의료, 공익실현, 협력확산을 핵심 가치로 제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예방·진단 및 정밀의료 고도화 △차세대 혁신 치료기술 선도 및 임상전환 가속화 △AI·데이터 기반 미래의료 인프라 혁신 △국민 체감 공익적 암연구 및 통합관리 △개방형 임상연구 생태계 및 글로벌 허브 구축 등 5대 추진전략을 설정하고, 20개 중점과제와 46개 세부과제를 구성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현철 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개발혁신본부장(현 보스턴지사장)이 '보건의료 R&D 추진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 연구소장이 '암연구 중장기 추진계획(2026~2030)'의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박경화 교수(고려대학교), 김상건 교수(동국대학교) 등 외부 전문가와 국립암센터 연구부소장, 암관리정책부장 등 내부 연구진들이 함께 참여해 '암연구 중장기 추진계획의 실행 및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연구소의 각 부서가 '암연구 활성화 및 연구전략 고도화 방안'을 주제로 2026년도 연구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우상명 희귀난치암연구부장, 윤홍만 임상연구부장, 장현철 암생물학연구부장, 이병일 융합기술연구부장, 박찬이 암데이터과학연구부장과 국가암관리사업본부 김영애 중앙호스피스센터 부센터장이 중장기 추진계획과 연계한 부별 연구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이건국 연구소장은 "이번 워크숍은 국립암센터 차원을 넘어 국가 암연구의 방향과 핵심 전략을 점검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국립암센터 연구소는 암연구를 선도하는 국가기관으로서 공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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