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캐리도 달라졌다"… 동안 비결은 '얼굴 윤곽 관리'

주름보다 무너진 턱선이 노화 좌우… 지방·탄력·리프팅 복합 시술 주목

김아름 기자 2026.03.16 11:52:53

최근 할리우드 스타들의 달라진 외모가 잇따라 화제가 되면서 중·장년층 안티에이징 시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시상식 레드카펫에 등장한 배우 짐 캐리와 브래드 피트, 방송인이자 사업가인 크리스 제너 등이 한층 젊어진 모습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세월을 거스른 외모 변화'의 비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안티에이징의 핵심이 단순히 주름을 펴는 것이 아니라 얼굴 윤곽과 피부 탄력을 동시에 개선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나이가 들면 피부 탄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얼굴 지방이 아래로 이동하면서 턱선이 무너지고 얼굴 하관이 넓어 보이기 쉬운데, 이러한 변화가 실제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이는 인상을 만든다는 것이다.

365mc 노원점 지방줄기세포센터 채규희 대표원장은 "사람들이 느끼는 '갑작스럽게 어려 보이는 변화'는 피부 주름보다 얼굴 윤곽이 정돈될 때 더 크게 나타난다"며 "노화가 진행되면 얼굴 지방이 중력의 영향을 받아 아래로 이동하면서 턱선이 흐려지고 이중턱이 생기기 쉽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안부에는 이른바 '심술보'로 불리는 처짐이 나타나고 팔자주름 아래에는 불독살이 도드라지며 턱 아래에는 이중턱이 형성되기 쉽다. 이 때문에 얼굴 특정 부위에 쏠린 지방을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인상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이중턱 지방흡입을 꼽는다. 턱 밑이나 하관 부위에 몰린 지방층을 줄이면 얼굴 윤곽이 정리되면서 보다 젊고 또렷한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채 원장은 "얼굴 윤곽의 굴곡이 과장돼 보이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지방의 불균형"이라며 "과도하게 쏠린 지방층을 정돈하면 얼굴 전체 균형이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피부 탄력과 피부결 개선을 위해서는 줄기세포 기반 시술도 활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자가 지방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피부 진피층에 주입하는 스킨부스터 형태의 안티에이징 치료다.

채 원장은 "지방 조직에서 얻은 줄기세포에는 다양한 성장인자가 포함돼 있어 피부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며 "신생 모세혈관 형성과 피부 혈류 개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피부 톤과 탄력을 개선하고 장기적으로 피부 본연의 기능 회복을 목표로 하는 치료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얼굴 윤곽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실리프팅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실리프팅은 의료용 특수 실을 피부 아래 삽입해 처진 조직을 끌어올리는 방식의 시술이다. 삽입된 실이 체내에서 서서히 녹으면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피부 탄력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팽팽클리닉 조민영 대표원장은 "최근 안티에이징 트렌드는 단순히 주름을 펴는 것이 아니라 젊었을 때의 얼굴 윤곽을 복원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실리프팅은 절개 수술에 비해 회복 부담이 적고 개인의 얼굴형과 처짐 정도에 맞춘 맞춤 시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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