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료원이 신영증권과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연세의료원과 신영증권은 기부 신탁을 통해 유산기부 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유산기부 신탁은 기부자와 신탁회사가 기부를 목적으로 체결하는 계약이다. 계약 체결 시 기부자의 재산은 신탁회사 명의로 이전되며, 사후에는 기부단체에 전달된다. 생전에 직접 재산을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희망할 경우 사후에도 신탁회사를 통해 자산을 관리 및 운용하며 기부를 지속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신탁은 개인과 가족의 자산 관리와 함께 사회적 기여를 실현할 수 있다.
신영증권은 연세의료원 기부자들을 위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속세 및 증여세를 절감 가능한 유산기부 신탁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자산에 대한 기부 처리 지원 등 맞춤형 자산승계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금기창 연세의료원장은 "세브란스는 기부로 시작해 성장해 온 기관으로, 유산기부는 나눔의 가치를 다음 세대로 이어가는 소중한 실천"이라며 "신영증권과의 협력을 통해 기부자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유산기부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금정호 신영증권 대표이사는 "사회봉사와 기부를 실천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 중 하나가 기부 신탁"이라며 "연세의료원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기부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