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 있을 때 심해지는 허리통증, 허리디스크 초기 신호일 수도

주안 서울튼튼재활의학과의원 오현승 원장 "척추질환 조기 관리 중요"

김혜란 기자 2026.03.10 09:49:23

서울튼튼재활의학과의원 제공

 

"가만히 앉아만 있었는데 허리가 더 아파요." 오래 앉아 있을 때 통증이 심해지고 일어설 때 찌릿한 느낌이 반복된다면 단순 피로가 아닌 척추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특히 앉아 있을 때 심해지는 허리통증이 지속된다면 원인 확인이 필요하다. 앉은 자세는 서 있을 때보다 디스크 압력이 증가해 허리 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구부정한 자세가 반복되면 신경 자극으로 통증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주안 서울튼튼재활의학과의원 오현승 대표원장(재활의학과 전문의)은 "앉으면 통증이 심해지고 엉덩이·다리 저림이 동반된다면 허리디스크(요추 추간판 탈출증)를 의심해볼 수 있다. 중장년층에서는 척추관협착증 가능성도 있다. 반면 다리 저림 없이 허리 통증만 있다면 근육 긴장이나 잘못된 자세가 원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다리 저림·감각 이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허리통증은 약물이나 물리치료, 도수치료 및 재활운동 등 정형외과 비수술 치료로 호전이 가능하다.

오 원장은 "허리디스크 등 척추질환은 무엇보다 조기 관리가 중요하다. 앉아 있을 때 심해지는 허리통증을 반복적으로 겪는다면 정형외과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