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대비 약물관리 실무교육 실시

약사 350여 명 참석…통합돌봄 체계 속 '돌봄의 중심' 역할 강조

홍유식 기자 2026.03.09 17:13:15

경기도약사회 돌봄통합위원회는 7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약물관리 서비스 실무교육'을 열고 약사 350여 명과 함께 통합돌봄 체계에서의 약사 역할 강화를 모색했다. 

연제덕 회장은 돌봄통합지원법이 10여 년 전 시흥 방문약료 사업에서 출발해 제도화된 과정과 함께, 약사들의 노력으로 약물관리와 복약지도 형태의 약사 역할이 법안에 반영됐다는 점을 짚었다. 이어 고령사회에서 '약국 밖 약사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통합돌봄 체계 안에서 약사가 핵심 보건의료 직능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첫 강의에서 백민옥 돌봄통합위원장은 '2026 돌봄 통합 사업의 핵심 이해와 현황 공유'를 주제로 돌봄통합지원법의 주요 내용과 경기도 내 추진 현황을 정리했다. 이어진 두 번째 강의에서 윤선희 부회장은 '돌봄 통합에서의 약물관리 서비스 실무교육'을 통해 실제 돌봄 현장에서 약사가 수행해야 할 약물관리 방법과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살아있는 교육'이라는 호응을 이끌어냈다.

세 번째와 네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 혁신과 AI 활용이 화두로 올랐다. 전은진 약사는 'PhAI — 포괄적 약물 관리를 돕는 약사 보조 AI'를 소개하며 다약제 복용 환자의 약물 상호작용 분석, 복약지도 자료 자동 생성 등 AI가 약사 업무를 지원하는 실제 활용 사례를 시연했다.

문양임 약사는 'AI를 활용한 스마트 통합돌봄: 약사의 기록, 팀을 움직이다 – AI 날개로' 강의를 통해 AI 기반 기록 작성과 다직종 협업 방식을 공유하며 통합돌봄 현장에서의 디지털 전환 방향을 제시했다.

마지막 순서에서 백민옥 위원장은 '경기앱 입력 방법 및 서식지 작성법'을 실제 화면과 함께 단계별로 설명하는 실습형 강의를 진행했다. 서식 작성에 어려움을 겪던 약사들이 직접 따라 하며 익힐 수 있는 구성으로, 교육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약사회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약사들의 현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