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2026년도 신입 인턴 오리엔테이션 실시

김아름 기자 2026.03.08 14:37:45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이대목동병원 MCC B관 10층 대회의실,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이화의료아카데미에서 '2026년도 신입 인턴 오리엔테이션(OT)'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신입 인턴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수영 이대목동병원 교육수련부장, 조수범 이대서울병원 교육수련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정 교육, 수술 전 평가 교육 ▲적절한 검체 관리, 수혈 ▲어려운 요도 카테터 삽입 ▲영상의학과 검사의 이해 ▲의료인을 위한 감염관리 ▲질 향상과 환자 안전 ▲의료윤리, 의료법 관련 등 다채로운 내용의 교육과 핵심술기 실습이 이어졌다.

특히 둘째 날 이화의료아카데미(원장 한승호)에서 진행된 술기 교육에서 신입 인턴들은 모형을 활용한 술기 실습과 해부용 시신인 '카데바(Cadaver)'를 통한 술기 실습을 함께하는 '하이브리드 핵심술기 통합 실습'을 조별로 시행하며 술기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실습은 의학교육을 위해 시신을 기증한 고인을 기리는 묵념으로 시작됐다. 하루종일 진행된 실습에서 신입 인턴들은 임상교수 10여 명의 지도 아래 12가지 술기를 직접 시행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실습 이후 신입 인턴들은 "카데바를 통한 술기 교육을 교수님들이 직접 인턴에게 시행하는 병원은 이화의료원밖에 없을 것"이라며 질 높은 교육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행사 기간 중 교육 현장을 방문한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 주웅 이대서울병원장, 한승호 이화의료아카데미 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은 의사로서 첫발을 내딛는 신입 인턴들에게 환영의 인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건넸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신입 인턴들이 단순한 이론 교육과 실습을 넘어 의료인으로서의 윤리의식과 환자를 대하는 마음가짐, 사명감 등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병원인 보구녀관(普救女館)의 설립 정신을 계승한 이화의료원은 앞으로도 우수한 의료진, 첨단 의료장비 및 시설, 체계적인 임상술기 교육 등의 차별성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계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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