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산업용 영상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대표 김후식)가 유럽 최대 영상의학 학회인 ECR 2026(European Congress of Radiology)에 참가해 AI 기술이 결합된 엑스레이 디텍터 및 영상 소프트웨어 통합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의료영상 시장 공략에 나섰다.
뷰웍스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이번 전시에서 엑스레이 디텍터 18종과 영상획득 전용 소프트웨어 및 AI 솔루션 4종 등 총 22종의 제품을 공개했다.
특히 전시 공간을 △정지영상 △동영상 △중·장형 이미징 △맘모그래피 등 4개 분야로 구성해 다양한 의료 환경에 맞는 영상 진단 솔루션을 제시했다.
정지영상 섹션에서는 신규 엑스레이 디텍터 'VIVIX-S VR' 시리즈를 유럽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고해상도 이미지 구현과 합리적인 사양을 기반으로 고객사 요구에 맞춘 다양한 구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플래그십 모델이자 베스트셀러 제품인 'VIVIX-S V' 시리즈와 경량화 및 내구성을 강화한 'VIVIX-S F' 시리즈도 함께 전시됐다.
정지영상 디텍터와 연동되는 전용 영상획득 소프트웨어 'VXvue'에는 AI 기반 영상 보정 기술이 적용됐다. 흉부 연조직의 선명도를 높이는 'Bone-X AI'와 딥러닝 기반 노이즈 저감 기술 'Noise-X AI'가 탑재돼 보다 정밀한 영상 진단을 지원한다.
동영상 섹션에서는 이동식 C-arm과 투시조영 촬영(Fluoroscopy)에 활용되는 'VIVIX-D' 시리즈 디텍터가 소개됐다. 특히 투시조영 이미지 획득 소프트웨어 'Slimpac II Plus'에 동영상 노이즈 저감 AI 솔루션 'Noise-X AI live'를 적용한 시연이 진행돼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해당 기술은 촬영 과정에서 프레임 단위로 노이즈를 실시간 제거해 시술 중 영상 판독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중·장형 이미징 섹션에서는 유선형 장형 디텍터 'VIVIX-S 1751S', 무선형 중장형 디텍터 'VIVIX-S 4386W', 대면적 디텍터 'VIVIX-S 4747V'가 전시됐다. 이들 제품은 전체 척추나 하지 전체 촬영, 대면적 흉부 촬영 등 넓은 촬영 범위가 필요한 진단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소개됐다.
맘모그래피 섹션에서는 유방촬영 전용으로 설계된 'VIVIX-M' 시리즈가 공개됐다. 유방 조직을 보다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디텍터 기술이 적용돼 유방암 진단 환경에서 활용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뷰웍스 관계자는 "최근 북미와 유럽 의료영상 시장에서는 고해상도 영상 구현과 AI 기능, 사용 편의성 등 세부적인 요소까지 충족하는 하이엔드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며 "뷰웍스는 영상 진단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내 신규 파트너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ECR은 영상의학 분야에서 북미영상의학회(RSNA)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 중 하나로 꼽힌다. 전 세계 186개국 약 13만명 이상의 회원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 행사로, 최신 영상의학 기술과 의료 영상 산업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무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