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키메스 2026(KIMES 2026)가 오는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관에서 열린다.
올해 전시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글로벌 수출상담, 의료관광 콘퍼런스, 혁신기업 피칭, 유럽 기업 협력 프로그램 등이 동시에 개최되며 국제 헬스케어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이번 전시 기간에는 ▲2026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 (GMEP 2026) ▲메디컬코리아 2026 ▲메드텍 스포트라이트: 뉴 임팩트 코리아 2026 ▲EU 비즈니스 허브@KIMES 2026 등 주요 행사들이 함께 열린다. 전시 기간 나흘 동안 글로벌 바이어 상담, 의료관광 콘퍼런스, 스타트업 피칭, 유럽 기업과의 협력 매칭 프로그램 등이 한 공간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집중될 전망이다.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GMEP), 역대 최대 규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GMEP 2026은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 플라츠홀과 A~E홀에서 개최된다. 디지털 헬스케어, 진찰·진단 장비, 치과 기자재 등 의료기기 전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기업 400개사와 해외 55개국 180개 바이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된다.
지난해에는 2107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약 2700만달러 규모의 계약 성과를 기록한 바 있으며, 올해는 약 2500건 이상의 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트라는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등 '글로벌 사우스'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수출시장 다변화를 지원하고, 해외 인증 컨설팅을 통해 의료기기 기업의 수출 애로 해소도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수출상담회와 계약 체결식뿐 아니라 혁신 의료기기 쇼케이스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십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메디컬코리아 2026, AI 기반 글로벌 의료 협력 논의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메디컬코리아 2026은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 아셈볼룸과 컨퍼런스룸, 그랜드볼룸 및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다.
2010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글로벌 헬스케어와 의료관광 분야 대표 콘퍼런스로 자리 잡았다. 올해 주제는 'AI가 여는 글로벌 헬스케어: 미래를 가까이, 세계를 가깝게'로, 인공지능 기술이 의료 서비스 제공 방식과 국제 의료 협력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 조명한다.
개막식에서는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 정은영 국장과 Marx Advisory의 CEO **Edward Marx**가 기조연설을 맡아 AI 기반 의료 시스템 변화와 글로벌 헬스케어 협력 전망을 제시할 예정이다.
메드텍 스포트라이트, 한국 혁신기업 글로벌 피칭 무대
한국 의료기기·디지털헬스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메드텍 스포트라이트: 뉴 임팩트 코리아 2026도 키메스와 연계해 열린다. 행사는 3월 19일 코엑스, 20일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진행된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MedTech Innovator Asia Pacific이 공동 주관하며, 국내 의료기기·디지털헬스 혁신기업들이 글로벌 투자자와 전략 파트너 앞에서 기술과 성장 가능성을 발표하는 자리다.
첫날에는 사전 선정된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와의 1대1 피치 코칭이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글로벌 투자자와 산업 전문가가 참여하는 라이브 피치 세션이 이어진다. 우수 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MTI APAC 2026 코호트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EU 비즈니스 허브, 유럽 혁신기업과 협력 창구
유럽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EU 비즈니스 허브@KIMES 2026은 코엑스 3층 D홀 EU Pavilion에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의료기기·보조기술·헬스케어 AI·나노기술·재생의학·원격의료 분야 유럽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약 50개사가 참가한다.
참가 기업들은 한국 의료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협력, 공동 연구개발, 사업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1대1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글로벌 협력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한편 키메스 2026은 전시와 동시 개최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동시에 글로벌 수출·투자·협력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종합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시회와 관련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