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보건복지부가 '조영 증강 유방촬영술(Contrast Enhanced Mammography, 이하 CEM)'을 신의료기술로 고시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3일 밝혔다.
CEM은 요오드계 조영제를 정맥 주입한 후 X선 영상을 획득해 조영 증강 영역을 확인하는 기술이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거쳐 지난 2월 27일 유방질환의 진단 및 추적관찰에 안전하고 유효한 기술로 최종 인정받았다.
국내 여성의 약 80% 이상이 해당하는 치밀유방은 기존 유방촬영술만으로는 암 병변이 가려져 진단 민감도가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CEM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MRI와 유사한 수준의 진단 능력을 보여준다.
기존 촬영술 대비 민감도는 최대 46%, 특이도는 15%까지 향상됐으며, MRI와 대등한 수준의 결과값을 도출한다. 또한 조영제 주입을 포함해 10분 이내에 검사가 완료되어 MRI 대비 대기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심장박동기 착용자 등 MRI 금기 환자나 폐소공포증 환자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
이번 신의료기술 인정은 바이엘 코리아의 CT 조영제 '울트라비스트듀'와의 시너지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울트라비스트®듀는 2023년 8월 국내 최초로 조영 증강 유방촬영술 적응증을 획득한 바 있다.
강북삼성병원 영상의학과 윤인영 교수는 "CEM은 치밀한 유선 조직에 가려진 병변까지 찾아낼 수 있는 혁신적 방법"이라며 "MRI 대기가 긴 임상 현장에서 비용 절감과 진단 선택폭 확대를 동시에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안드레 위스크 바이엘 코리아 래디올로지 총괄은 "40년간 안전성을 확인해 온 울트라비스트듀가 신의료기술과 만나 국내 유방암 조기 진단 및 치료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