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쩍임·날파리증' 방치 위험… 안과 망막 장비로 정밀검사 받아야

천안 나안과 이민섭 원장 "무산동 광각 형광 안저 촬영기 조기진단 정확도 높여"

김혜란 기자 2026.02.27 15:41:24

천안 나안과 이민섭 원장

 

망막이 안구 벽에서 떨어지는 망막박리는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영구적인 시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대표적인 응급 안질환이다.

초기에는 눈앞에 실이나 점이 떠다니는 비문증, 번쩍이는 빛이 보이는 광시증, 시야 일부가 가려지는 증상 등 비교적 가벼운 변화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단순 피로나 노화 현상으로 오인되기 쉽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망막 주변부에 미세한 열공(찢어짐)이 발생했다는 신호일 수 있으며, 치료 없이 방치될 경우 망막이 점차 들뜨면서 시야가 커튼처럼 가려지는 망막박리로 진행될 수 있다.

특히 고도근시 환자나 안구 외상 병력이 있는 경우,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발병 위험이 높아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망막박리는 주변부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넓은 범위를 한 번에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는 장비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천안 나안과 이민섭 원장은 "조기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산동 광각 형광 안저 촬영기를 도입해 운영하는 안과를 선택해야 한다. 해당 장비는 동공을 확대하는 산동 과정 없이도 광범위한 망막 영역을 촬영할 수 있어 검사 부담을 줄이면서도 주변부 망막까지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형광 안저 촬영을 통해 망막 혈관의 미세 누출이나 허혈 부위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어 망막열공이나 초기 병변을 보다 빠르게 발견하고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망막 치료용 마이크로 펄스 레이저는 짧은 조사 시간과 낮은 에너지의 레이저를 미세한 펄스 형태로 반복 조사하는 방식으로, 기존 레이저 치료 대비 열 축적을 줄여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 한다. 통증 부담이 비교적 적고 가시적인 열 손상이 거의 남지 않아 반복 치료도 가능하다.

망막열공의 보강 치료는 물론, 다양한 망막 질환 치료 영역에서도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다만 이미 광범위하게 진행된 망막박리의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 후 단계에 맞는 치료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망막박리는 초기 증상이 비교적 경미해 보여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시력 보존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광각 정밀 촬영 장비와 최신 레이저 시스템은 병변을 더 빠르게 발견하고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치료 환경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

눈앞에 번쩍임이 느껴지거나 날파리증이 갑자기 심해졌다면 단순 피로나 노화로 넘기지 말고 반드시 정밀 안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다.

이민섭 원장은 "망막박리는 '시간과의 싸움'으로 불리는 질환이다. 증상을 인지한 즉시 정확한 검사를 받고 단계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정기적인 안저 검사와 고위험군에 대한 선제적 관리가 시력 보존의 핵심으로 꼽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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