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임직원 성금이 일구낸 'G-care 매니저', 원주시 상시 사업 전환

공공 정규 사업으로 안착… 노인 일자리·돌봄 사각지대 동시 해결

홍유식 기자 2026.02.20 18:02:46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운영해 온 'G-care 매니저' 사업이 그 실효성을 인정받아 올해부터 원주시의 공식 상시 사업으로 전격 확대된다.

이 사업은 퇴직한 신노년 세대의 보건의료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사회 돌봄 수요를 연결하는 모델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이 지자체 정규 정책으로 이어진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20일 강원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는 2026년 G-care 매니저(마을건강활동가) 발대식을 원주 본원에서 개최했다.

'G-care 매니저'는 강원형 사회적경제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전문가로,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의 수요를 분석하고 방문·요양 등 필수 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심사평가원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G-care 매니저 신노년 역량활용 선도모델사업'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원지속가능경제지원센터, 위드커뮨협동조합과 함께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총 32명의 G-care 매니저를 양성하는 등 본업 연계형 신노년 일자리 창출 모델의 실효성을 입증해 왔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부터는 원주시 사업으로 전격 도입되어 상시 사업으로 대폭 확대됐다.

심사평가원은 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발대식 개최를 시작으로 ▲G-care 매니저 신노년 역량활용 선도모델사업 지속 운영 ▲노인건강돌봄지도사 자격 취득 지원 ▲원주시 사업 주관기관인 강원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협약 체결 등 기관 협력과 제도 안착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심사평가원 김경화 국민지원실장은 "직원들의 소중한 성금으로 시작된 신노년 일자리 사업이 원주시 사업으로 확대되어 더 많은 어르신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보건의료 전문기관으로서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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