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바, 4Q 역대 최대실적… 북미·유럽 채널 확장 속도

4Q 영업익 87%·매출 72% 성장, 북미·대형 오프라인 입점 본격화
4대 중점육성 신제품 부상으로 브랜드·포트폴리오 다변화도 기대

김혜란 기자 2026.02.20 11:41:26

달바글로벌(대표 반성연)은 지난해 4분기 매출(연결기준) 1635억원, 영업이익 252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72%, 87% 성장한 것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초과하는 수치다. 4분기 해외 매출은 125% 증가하며 전사 매출 비중이 66%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또한 5198억원, 1011억원(영업이익률 19%)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68%, 69% 증가했다. 2025년 연간 해외 매출은 3261억원으로 131%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달바글로벌 제공

회사 관계자는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크리스마스 등 이벤트가 집중된 4분기 성수기 동안 주력 제품들의 주요 해외 온라인 채널 판매 랭킹이 전반적으로 크게 상승했다. 북미와 유럽 오프라인 진출도 본궤도에 오르고 있는데 지난 12월 말부터 북미 코스트코 150개 매장과 얼타 전 매장(1500개점)에서 미스트와 톤업 선크림 등의 주력 제품 판매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북미 지역 오프라인 점포 수를 약 3000개까지 확대하고, 해당 권역 내 오프라인 매출 비중을 25%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회사가 지난해 3분기부터 전략적으로 육성해 온 4개 신제품군(뷰티 디바이스, 비타 토닝 라인,헤어·바디 등 퍼스널 케어, 달바 시그니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안티에이징(탄력) 중심의 신규 브랜드 '달바 시그니처'는 4분기 중 국내 주요 인디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목동 현대백화점 상설매장에 입점했고 지난해 4월 론칭한 비타 토닝 라인 역시 주요 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비타 토닝 캡슐 크림'은 2025년 일본 X(구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크림 제품 상위 10개에 이름을 올렸으며, '비타 토닝 아이패치'는 러시아 온라인 채널 오존과 와일드베리에서 각각 카테고리 2위, 3위를 기록했다.

달바글로벌은 2026년 전사 매출 7000억원, 영업이익률21%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해외 매출 비중을 70%, B2B 비중을 40%까지 확대해 수익성과 사업 구조의 균형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뷰티 디바이스, 비타 토닝, 퍼스널 케어 등 제3의 히어로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달바 시그니처' 강화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도·중동·남미 등 3개 신규 시장에서 현지 채용 및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며 신시장 개척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달바글로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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