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콤, 아랍헬스 2026서 글로벌 리더십 재확인

초슬림·AI 포터블 X-ray 공개… 재택·응급 의료 시장 판도 바꾼다

김아름 기자 2026.02.20 11:25:20

포터블 X-ray 분야 글로벌 점유율 1위 기업 포스콤(Poskom)이 '아랍헬스(Arab Health) 2026'에서 차세대 이동형 영상진단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리더십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포스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초슬림 포터블 디지털 AI X-ray 시스템을 공개했다.

부피와 무게를 대폭 줄인 설계와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기술을 결합해, 이동형 영상진단 장비의 한계를 기술적으로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장을 찾은 의료 전문가들은 "설치형 장비에 준하는 화질을 이동형 장비로 구현했다"고 호평했다.병원 밖으로 확장되는 영상진단신제품은 포스콤의 고전압 절연 및 소형화 기술이 집약된 결과물이다.

기존 이동형 X-ray 장비의 단점으로 꼽혀온 크기와 무게 문제를 해결해, 병실과 중환자실(ICU), 응급실은 물론 재택의료, 야외 재난 현장 등 공간 제약이 큰 환경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의료진의 접근성을 높여 진단 효율을 끌어올렸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AI로 보완한 이동형 장비의 한계포스콤은 하드웨어 혁신에 더해 AI 기반 정밀 진단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환자 체형을 자동 인식해 방사선량을 최적화함으로써 피폭을 최소화하고, 그리드(Grid) 효과 보정과 노이즈 억제 알고리즘을 적용해 촬영 환경에 관계없이 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재촬영률을 낮추고, 숙련도가 낮은 의료진도 안정적인 영상 획득이 가능하도록 했다.

신흥 시장 바이어들 관심 집중전시 기간 동안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신흥 의료 시장 바이어들의 상담이 이어졌다.

중동 지역 대형 의료법인 관계자는 "설치형 장비 수준의 화질과 뛰어난 휴대성을 동시에 갖춘 솔루션으로,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와 재택의료 확대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AI 기반 이동형 진단 플랫폼'으로 진화포스콤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단순 장비 제조사를 넘어 AI 기반 이동형 진단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박종래 포스콤 대표는 "의료의 중심이 병원에서 환자로 이동하면서 포터블 X-ray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세계 어디서나 동일한 수준의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아랍헬스 2026 참가가 포스콤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가속화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동형 영상진단 시장에서 포스콤의 존재감이 한층 더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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