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브랜드 생활공작소가 사회적기업 하나더하기와 '사회적기업 연계 유통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제품 공급 계약이 아닌 공공기관과 대기업이 ESG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을 제품 구매를 통해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공공기관과 대기업은 사회적기업 제품을 구매할 경우 ESG 평가 자료, 사회적 책임 경영 보고, 사회적기업 우선구매 실적 관리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구매 담당자는 별도의 추가 업무 부담 없이 관련 실적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자의 경우, 장애인 의무고용 기준 미충족 시 고용 부담금을 납부해야 하는데, 사회적기업 및 장애인 고용과 연계된 구매 구조는 이러한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활용될 수 있어, 기업 구매 담당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공작소 관계자는 "ESG와 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구매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내부 설명과 결재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이번 협약은 구매 담당자가 보다 쉽게 보고하고 승인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하나더하기 관계자는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는 더 이상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기업과 공공기관의 합리적인 경영 선택이 되고 있다"며 "생활공작소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가 실제 구매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작동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