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11일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회원사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7회 정기총회를 열고 2025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승인,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심의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서경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80여년간 우리 화장품 산업은 독보적인 혁신성과 기술력으로 K-뷰티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증명해왔다"며 "특히 최근 2년 연속 수출 100억달러를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국가 브랜드 가치를 견인하는 핵심 산업으로 위상을 확고히 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지금 질적·구조적 전환을 이뤄내야 할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강조하며, "글로벌 규제 강화와 공급망 이슈 등 새로운 도전에 대응해 미래 100년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산업의 진화를 이끌어가는 구심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 회장이 밝힌 협회의 중점 추진 과제는 △글로벌 규제 조화 선도 △대한민국 화장품의 글로벌 영토 확장 △ESG 경영 새로운 경쟁력으로 △산업 위상 제고 및 자긍심 고취 등이다. 특히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화장품의 날'을 구심점으로 산업 내 교류를 활성화하고, 산업의 성과와 사회적 기여를 소비자와 이해관계자에게 적극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회는 '국회 K-뷰티 포럼' 대표의원으로서 '화장품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통과시키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김원이 국회의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시상식에서는 화장품 업계 경쟁력 향상과 발전에 기여한 스킨헬스코스메틱 김길영 대표 등 10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와이앤제이 진수영 대표 등 10명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 5명에게는 협회장 감사패가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