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조직검사, 결과만큼 '과정'이 중요하다.

세종 핑크유외과 "조직 손상 최소화하면서 필요한 표본 확보해야"

민정현 기자 2026.02.11 16:04:47

세종 핑크유외과 임재혁(오른쪽)·오현화 원장

유방 검진 환경이 정밀화되면서, 통증이나 자각 증상 없이 정기 검진이나 초음파 검사 과정에서 발견되는 유방 병변이 점차 늘고 있다. 이러한 병변은 크기가 작거나 경계가 불명확한 경우가 많아, 조직검사 단계에서의 접근 방식과 검사 과정의 안정성이 진단의 신뢰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세종 핑크유외과 임재혁·오현화 원장은 "유방 조직검사는 단순히 결과만을 확인하는 시술이 아니라, 그 결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임재혁 원장은 "조직검사는 단순히 조직을 채취하는 행위가 아니라, 병리 진단에 필요한 정보를 얼마나 신뢰도 있게 제공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 .특히 검진을 통해 발견되는 병변은 형태가 뚜렷하지 않거나 위치가 미세한 경우가 많아, 조직을 채취하는 과정 자체가 진단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오현화 원장은 "이런 경우 무리하게 조직을 확보하기보다는,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필요한 표본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임재혁 원장은 "최근 임상 현장에서 '검진 발견 병변의 증가'라는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병변이 많아졌다. 이러한 병변은 대부분 양성일 가능성이 높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첫 조직검사에서 더욱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조직 채취가 불충분해 재검사로 이어질 경우, 환자에게 불필요한 불안과 부담을 줄 수 있다. 처음 검사 단계에서 가능한 한 신뢰도 높은 결과를 확보하는 것이 임상적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오현화 원장은 "이러한 임상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적절하고 정밀한 검진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MCU(엠씨유) 진공보조유방생검 및 절제술 시스템의 여부다. 이는  한 번의 접근으로 연속적인 조직 채취가 가능해 검사 흐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를 통해 검사 과정이 의료진의 판단대로 차분하고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이 구성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임재혁 원장은 "검진에서 병변이 발견되면 누구나 불안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정확한 확인을 위한 과정이다. 환자의 상태와 병변 특성을 충분히 고려해 가장 적절한 검사 방법을 판단하고 그 과정이 차분하고 신중하게 진행될수록 진단의 신뢰도 역시 높아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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