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23년 연속 '존경받는 기업' 제약부문 1위

혁신 신약개발로 지속가능 성장 로드맵 구축

홍유식 기자 2026.02.11 14:12:35

유한양행이 한국능률협회가 발표한 '2026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서 23년 연속 제약부문 1위에 올랐다. 또한 전체 산업을 대상으로 한 All Star 부문에서는 4위를 차지하며 제약계를 대표하는 존경 기업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창립 100주년을 맞은 유한양행은 창업자 고(故) 유일한 박사의 신념인 '건강한 국민만이 잃어버린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를 기업 철학으로 이어오며, 국민 건강 증진과 사회적 책임 실천에 꾸준히 앞장서 왔다. '신용의 상징 버들표 유한'이라는 상징적 이미지로 오랜 기간 국민 신뢰를 구축해온 점도 이번 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유한양행은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을 핵심 목표로 삼으며, 유한재단과 유한학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 환원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유일한 박사의 전 재산 사회 환원으로 출발한 이러한 구조는 유한양행의 ESG(환경·책임·투명경영) 경영 철학의 근간이 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들은 혁신신약 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는 2024년 8월 존슨앤존슨의 '리브리반트'와 병용요법으로 미국 FDA 허가를 획득해 국산 항암제 최초의 FDA 승인 기록을 세웠다. 현재 유럽, 중국, 일본 등 주요 시장으로 적응증 확대와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한편,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2004년 제정돼 기업의 사회적 가치, 혁신성, 신뢰도 등을 종합 평가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가치 종합 진단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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