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대한간암학회 제20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Plenary Presentation)'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순규 교수팀은 최근 열린 '대한간암학회 제20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진행성 간암 환자의 면역항암제 치료 후 인터루킨-10(IL-10) 수치 변화가 환자의 생존율 및 치료 반응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최근 간암 1차 치료제로 쓰이는 티센트릭·아바스틴 병합요법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혈액 내 염증인자와 사이토카인 변화를 전향적 분석했다. 그 결과, C-반응성단백(CRP)과 인터루킨-10의 지속적인 상승이 치료 반응 및 생존 기간과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혈액 기반 바이오마커의 임상적 가치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순규 교수는 "간암 환자의 치료 반응과 생존을 반영할 수 있는 혈액 내 지표 가능성을 확인한 중요한 성과"라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간암 환자의 예후를 개선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