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엘 "헤어케어 중심 '두피 과학'으로 재편될 것"

두피 환경 설계하는 기능성 케어 영역으로 핵심 트렌드 변화

김혜란 기자 2026.01.30 11:07:43

유씨엘 '2026년 헤어케어 트렌드북' 표지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2026년을 기점으로 헤어케어 시장 판단 기준이 '모발'이 아닌 '두피'로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유씨엘은 이번 트렌드 발표를 통해 헤어케어가 더 이상 스타일링 보조 카테고리가 아닌 두피 환경을 설계하는 기능성 케어 영역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과거 헤어케어는 세정력과 사용감, 즉각적인 스타일 연출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하지만 최근 소비자들은 탈모 초기 신호, 두피 민감도, 유분·각질 불균형 등 두피에서 시작되는 변화에 주목하고 있으며 헤어케어 선택 기준 자체를 바꾸고 있다. 유씨엘은 이러한 인식 전환이 스킨케어 시장에서 나타났던 '피부 장벽 중심 사고'와 유사한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두피를 관리의 출발점으로 인식하는 소비자 변화에 따라 유씨엘은 2026년 헤어케어 시장의 핵심 트렌드를 ▲Scalp Slow Aging ▲Hair Skinification ▲Microbiome & Bio-Tech Care ▲Hair Wellness Styling 네 가지로 정리했다

먼저 Scalp Slow Aging은 두피 노화를 결과가 아닌 과정으로 관리하는 접근이다. 유씨엘은 탈모 진행 이후의 관리보다, 두피 탄력 저하와 모근 환경 악화가 시작되는 초기 단계에 주목해 두피 장벽 강화와 컨디션 유지에 초점을 둔 샴푸·세럼·앰플 제형을 제안하고 있다.

Hair Skinification은 헤어케어가 스킨케어 기술을 받아들이는 흐름이다. 살리실산, 나이아신아마이드, 판테놀 등 익숙한 성분부터 PDRN, 엑소좀, 펩타이드와 같은 고기능 바이오 성분까지 두피 케어에 적용되며, 유씨엘은 이를 안정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제형 설계와 전달 기술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Microbiome & Bio-Tech Care는 두피 환경을 하나의 생태계로 인식하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유씨엘은 발효 성분, 마이크로바이옴 친화 포뮬러, 쿨링·진정 기술을 통해 외부 자극과 생활 환경 변화로 무너진 두피 균형 회복을 목표로 한다.

마지막으로 Hair Wellness Styling은 '스타일링도 케어의 일부'라는 인식에서 등장한 트렌드다. 윤기, 볼륨, 정돈 효과를 제공하면서도 두피와 모발에 부담을 줄이지 않는 무실리콘·저자극·다기능 제형이 중심이 되며, 유씨엘은 스타일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한 헤어케어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유씨엘 관계자는 "2026년 헤어케어 시장은 모발 관리 중심에서 벗어나 두피 환경을 과학적으로 설계하는 방향으로 재편될 것"이라며 "유씨엘은 헤어케어 제품 개발에 특화된만큼 R&D 역량과 제형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사가 두피 중심 트렌드를 제품에 빠르게 반영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헤어케어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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