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삼성안과 LAL 렌즈 도입… "노안 백내장 수술 새로운 해답 제시"

김혜란 기자 2026.01.30 16:00:00

퍼스트삼성안과 최성호 대표원장

 

퍼스트삼성안과(대표원장 최성호)가 LAL 렌즈를 국내 최초 도입하며, 노안과 백내장 수술 예측 오차를 줄이고 시력 정확도를 높이는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LAL(Light Adjustable Lens) 인공수정체는 수술 이후 실제 회복된 시력을 기준으로 굴절력을 보정할 수 있어, 예측 오차를 줄이고 시력 정확도를 높이는 맞춤형 백내장·노안 교정 기술로 평가된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해 시력을 회복하는 대표적인 치료법이다.

다만 기존 수술 방식은 수술 전 각막과 안축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수정체 도수를 사전에 결정해야 해, 실제 회복 과정에서 발생하는 개인별 굴절 변화까지 완벽히 반영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로 인해 일부 환자들은 수술 이후에도 기대한 시력에 도달하지 못하거나, 추가 교정 또는 재수술을 고민하는 경우가 발생해 왔다.

퍼스트삼성안과 최성호 대표원장은 "LAL 인공수정체는 수술 이후에도 빛을 이용해 렌즈 도수를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된 렌즈다. 수술 후 시력이 안정되면 LDD(Light Delivery Device) 전용 장비로 자외선을 조사해 시력을 미세하게 보정할 수 있어, 추가 수술 없이도 시력 결과를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이 기술은 백내장 수술 후 시력이 기대에 미치지 않았던 경우나, 기존 눈 상태가 복잡해 정확한 도수 예측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평가된다. 환자는 회복 이후 실제 생활에서의 시야를 경험한 뒤, 운전·독서·근거리 작업 등 개인의 활동 패턴과 선호에 맞춰 시력 목표를 조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백내장 수술 이후에도 시력 조정이 가능한 LAL 렌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과거 라식·라섹 등 시력교정술을 받은 환자들은 각막 구조 변화로 인해 인공수정체 도수 예측이 어려워, 백내장 수술 결과에 대한 부담이 컸다.

최 원장은 "LAL은 수술 이후 실제 시력 결과를 바탕으로 도수를 조정할 수 있어, 예측 오차를 줄이고 보다 정밀한 시력 교정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눈 상태가 복잡해 수술 결과 예측이 어려운 경우나, 기존 백내장 수술 후 만족도가 낮았던 환자 모두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