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원장 이지열)은 최근 강남구청 본관 3층 제1작은회의실에서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와 '강남구 통합돌봄 가정형 호스피스 협력사업'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서울성모병원은 호스피스 전문의(또는 담당의사)·가정호스피스 전담간호사·사회복지사 등 가정형 호스피스팀이 △가정 방문 진료 및 간호 △통증 및 증상 조절 △임종 돌봄 및 사망 진단 등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강남구는 △돌봄·가사·식사 등 생활 지원 △주거환경 개선 △지역사회 복지 자원 연계 등을 총괄해 환자가 가정에서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서비스는 강남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말기 환자 중, 서울성모병원 의사 또는 호스피스팀의 판단하에 가정형 호스피스가 적합하다고 결정된 환자 중 본인 또는 가족이 가정 내 돌봄과 임종을 희망 경우 제공되며 오는 3월부터 연간 약 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지열 원장은 "국내 호스피스 분야를 개척해 온 서울성모병원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지역사회에 아낌없이 투입해 병원이 아닌 집에서도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평안한 이별을 준비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한국형 웰다잉' 모델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서울성모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3월 시행되는 '지역돌봄 통합지원법'에 발맞춘 선도적인 모델을 만들게 됐다"며 "구민들이 살던 곳에서 존엄한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