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이 최근 개최된 '아시아 골수부전증후군 심포지엄(ABFS 2026)'에서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 치료제 '타발리스(성분명 포스타마티닙)'의 임상 성과와 실제 처방 경험을 공개했다.
이번 학회에서는 일본 니혼의과대학 마사타카 쿠와나 교수가 일본 임상 3상 및 대규모 시판 후 조사(PMS) 중간 분석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타발리스는 혈소판 생성을 촉진하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혈소판 파괴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단백질 'Syk'를 억제해 파괴 경로를 차단하는 혁신신약(First-in-Class)이다. 일본 임상 3상 결과, 타발리스 투여군의 안정적 혈소판 반응률은 36%로 위약군(0%) 대비 유의미한 수치를 기록했으며, 반응을 보인 환자들은 투약 2주 이내에 혈소판 수치가 급격히 상승해 1년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양상을 보였다.
실제 진료 현장의 600여 명 처방 데이터를 분석한 PMS 결과에서도 안전성이 입증됐다. 고령 및 동반질환 환자군에서도 혈전색전증 등 중대한 이상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으며, 기존 TPO 수용체 작용제와 병용 시에도 유사한 안전성 프로필을 유지했다. 쿠와나 교수는 특정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치료 반응을 예측하는 연구가 진행 중임을 밝히며 개인 맞춤형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JW중외제약은 이번에 공유된 임상적 근거를 바탕으로 국내 ITP 치료 현장에서 타발리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들을 위한 치료 선택지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학회 정규 세션에서 공유된 일본 임상 및 실제 처방 데이터는 ITP 환자 치료 전략을 논의하는 데 참고가 될 수 있는 근거"라며 "치료 현장에서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 치료 선택지에 대한 근거 기반 논의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