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재단, 신진의과학자 20인 선정… 총 10억 규모 연구비 지원

역대 최다 159명 지원 속 '해외 연구' 첫 포함… 미래 의료 혁신 뒷받침

홍유식 기자 2026.01.22 09:40:46

대웅재단(이사장 윤재승)이 젊은 의과학자들의 학술 활동을 지원하는 '신진의과학자 학술연구지원사업' 대상자로 총 20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역대 최다인 159명이 지원했으며, 전문가 심사단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감염·종양·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연구가 선발됐다.

선정된 연구자들에게는 2026년 11월까지 1인당 최대 50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사업 최초로 해외 연구자 3명이 명단에 포함됐다. 영장류 모델을 활용한 노화 기전 규명 및 저분자 신약 개발 등 글로벌 연구 생태계 조성이 기대되는 과제들이 선정되어 국제 협력 기반이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국내 과제로는 AI 활용 신약 개발, 유전자 및 혁신 세포치료제, 줄기세포 기반 재생 연구 등이 이름을 올렸다. 대웅재단은 연구 결과물에 대한 권리를 연구자에게 귀속시켜 자율적인 연구 몰입 환경을 보장한다.

대웅재단은 2018년부터 만 45세 이하의 젊은 의과학자를 발굴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107건의 연구에 약 53억원을 후원했다. 재단 관계자는 기초연구 지원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뒷받침을 이어가 미래 의료 혁신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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