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 속에서 국가건강검진을 제때 받지 못해 미수검자로 남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의정부웰니스내과의원은 이런 경우 검진 시기를 놓쳤다고 스스로를 탓하기보다, 국가검진 이월 제도를 통해 새해에 다시 건강을 점검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2025년 국가건강검진 대상자 중에서 아직 검진을 받지 못한 사람은 다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만 20세 이상이면서 홀수년도 출생자라면 이월 대상이 될 수 있으며, 2026년 1월부터 6월까지 연기 신청을 하게 되면 승인 후 2026년 12월 31일까지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갑작스럽게 일정을 맞추기보다 연초에 시간을 두고 차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대상 여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로그인 후 '건강검진 대상 조회' 메뉴에서 간단히 확인이 가능하며, 직장가입자는 회사 담당 부서를 통해 연기 요청을 진행하면 된다. 지역가입자와 피부양자는 온라인으로 '전년도 미수검자 추가 신청'을 통해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의정부웰니스내과의원·건강검진센터 최태웅 대표원장은 "국가건강검진 연장 제도를 놓친 검진을 보완하는 장치가 아니라, 새로운 해를 맞아 건강관리를 다시 시작하도록 돕는 기회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연초에 검진을 진행하면 현재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의 관리 계획을 세우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진을 한 번 놓쳤다고 해서 포기할 필요는 없다. 국가검진 연장 제도를 통해 흐트러졌던 건강관리의 흐름을 다시 이어갈 수 있으며,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일정과 준비 사항을 안내받으면 보다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