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달성군약사회(회장 김선우)는 지난 17일 호텔 라온제나 5층 아모르홀에서 2026년도 제31차 달성군약사회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개회식에 앞서 "한약사 문제 종식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지고 '약사는 약국, 한약사는 한약국'이라는 원칙을 분명히 하면서 '면허 범위를 벗어난 행위와 제도적 공백이 국민의 약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동원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는 본 회의에 앞서 대내외 유공인사들에 대한 시상과 권선영 달성군보건소장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이 전달됐다.
서창호 총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출범한 김선우 회장과 집행부의 노력 덕분에 우리 달성군약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안정적으로 결속하였다"며 "특히 DPSL 대구시약사회 스포츠리그전에서 통합 2위라는 성과는 우리 모두의 자부심이자 달성군약사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발판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 앞에는 한약사 문제와 기형적 약국이라는 면허 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며 "지난해처럼 집행부가 앞장서고 회원들이 하나로 뭉친다면 그 어떤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는 정의로운 약국 환경을 반드시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선우 회장은 인사말에서 "달성군은 이제 더 이상 뒤늦게 편입된 작은 분회가 아니다"라며 "지난해 5월 구미 임원 워크숍에서 '달성군이 미래다'를 외치며 무대를 가득 채웠고, DPSL 대구시약사회 스포츠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달성군은 대구의 중심 지부로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급변하는 약계 환경에 대해 "기형적 창고형 약국의 무분별한 확장과 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한 한약사의 불법행위 등은 전문적 약국 서비스와 공공성을 훼손하며 의약품의 가치를 단순한 물건으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비판하고 "약국은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닌 국민 건강을 지키는 1차 보건의료의 핵심 축"이라며 "달성군약사회는 이러한 왜곡된 형태가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와 함께 "줄어드는 처방전과 늘어나는 심사, 말도 안 되는 현안들 속에서도 다음 날 아침이면 다시 자리를 지키며 하루를 살아내시는 여러분의 버티는 힘이 가장 강력한 무기"라며 "여러분의 약국이 잠깐 싼 값에 소비되는 베스트셀러가 아닌, 전문성으로 꾸준히 신뢰받고 따뜻함으로 오래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같은 약국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2부 본에서는 주요회무 및 감사보고가 있었으며, 차기 이월금으로 674만 여원을 두고 집행된 2025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결산안 3080만 여원을 심의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상정된 3,526만 여원의 2026년도 일반회계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금병미 대구시약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상임이사와 각 구·군 분회장, 추경호 국회의원, 권선영 달성군보건소장, 서보영 달성군의사회장, 박선영 건강보험공단 달서지사장, 현준호 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 부회장, 윤진일 대경제약협의회 부회장 등 제약 및 도매업계 인사가 내빈으로 참석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시약회장 표창패 : 이효성(효성약국)
▲ 달성군수 표창 : 도정훈(해오름약국), 이원근(광장약국)
▲ 회장 표창패
- 의약품 부작용 보고
박수정(다나약국), 김미정(도담약국), 최성혁(동산온누리약국), 신경숙(수온누리약국), 정성용(정이있는정약국)
- 환자안전사고 보고
곽수명(명곡하나약국), 박수정(다나약국), 신경숙(수온누리약국), 김미정(도담약국), 정순복(삼성옵티마약국)
- 박수민(호호약국)
▲ 회장 감사패 : 송민기(달성군보건소 주무관), 최재훈(경동사 부장), 권정욱(녹십자 과장)
▲ 공로패 : 서창호(전.달성군분회장, 사랑모아약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