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트리스 코리아, 비아그라 각인 'VIAGRA'로 변경… 정체성 강화

블루 다이아몬드 디자인은 유지, 1월부터 국내 시장 순차 공급

홍유식 기자 2026.01.19 16:19:00

비아트리스 코리아가 자사의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의 알약 각인을 제품명인 'VIAGRA'로 변경하고 이달부터 국내 시장에 순차적으로 공급하며 브랜드 신뢰도 제고에 나선다.

이번 변경은 비아그라 50mg과 100mg 두 용량 모두에 적용된다. 기존 로고 대신 제품명 문구가 새롭게 각인되지만, 비아그라를 상징하는 고유의 '블루 다이아몬드(둥근 다이아몬드형 푸른색 필름코팅정)'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된다. 각인 외에 제품의 성분, 효능, 품질에는 변화가 없으므로 환자와 의료진은 기존과 동일하게 처방 및 복용이 가능하다.

비아그라는 1999년 국내 도입 이후 26년간 남성 건강 관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상징적 치료제다. 현재 비아그라의 판매 및 유통 권한을 보유한 비아트리스는 화이자의 업존(Upjohn) 사업부와 마일란(Mylan)이 합병해 출범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비뇨기계를 포함한 폭넓은 치료 영역의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유통되는 정품 비아그라는 4정 단위의 알루미늄 블리스터 포장으로만 제공된다. 전문의약품 특성상 반드시 처방전이 있어야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낱알이나 병 포장 형태로는 유통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각인 제품은 재고 소진 시까지 계속 유통되며, 두 제품의 품질은 동일하므로 성상 변경에 따른 반품은 불가하다.

빌 슈스터 비아트리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비아그라는 수십 년간 남성 건강과 자신감을 회복시켜 온 상징적인 치료제"라며, "이번 각인 변경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와 신뢰를 공고히 하고 남성 삶의 질 향상이라는 미션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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