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하나은행, '유산 기부 문화 활성화' 업무 협약

유언대용신탁 활용한 기부 모델 확산… 의료 연구 및 환자 복지 증진 목표

홍유식 기자 2026.01.14 17:58:51

인하대학교 이택 의료원장(왼쪽)과 하나은행 이호성 은행장(오른쪽)

인하대병원이 하나은행과 협력해 유산 기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선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13일 병원 본관에서 하나은행과 '유산 기부 문화 활성화 및 인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해 기부자가 생전에는 자산을 관리하고 사후에는 의료 발전과 환자 복지를 위해 기탁할 수 있는 안전한 기부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인하대병원 임직원과 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 상담과 신탁 기반의 유산 기부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하대병원은 기부 의사가 있는 잠재적 기부자들에게 관련 정보를 안내하며, 이를 통해 조성된 병원발전기금은 필수의료 강화와 중증 치료 인프라 구축 등 미래 의료 환경 조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기부자의 뜻이 신탁을 통해 안정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금융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나눔이 일상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택 인하대학교 의료원장은 "유산 기부는 한 사람의 삶을 사회의 더 큰 희망과 연결하는 품격 있는 실천"이라며 "하나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기탁자의 소중한 마음을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와 연구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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