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 장기화된 의약품 수급 불안에 '공식 협조' 요청… "환자 피해 막아야"

대한약사회·경기도의사회에 공문 발송… 동일성분 처방 및 공급 조정 등 대책 촉구

홍유식 기자 2026.01.14 13:19:18

경기도약사회가 코로나19 이후 지속되고 있는 의약품 품절 사태와 수급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관 단체에 공식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보건의료계의 공동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는 지난 12일 대한약사회와 경기도의사회에 의약품 수급 불안 해소를 위한 공식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현재 약국 현장에서는 해열·진통제, 항균제, 소아용 시럽제 등 필수 의약품의 공급 차질이 이어지며 환자 불편과 조제 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도약사회는 품절약 신고센터에 접수된 자료를 바탕으로 수급 불안정이 심각한 대표 품목 15종을 선정해 전달했다. 이와 함께 ▲동일성분 의약품으로의 처방 전환 ▲품절 품목의 처방일수 조정(감량) ▲정부 차원의 공급 조정 및 제약업계 관리·중재 강화 등 구체적인 대안 마련을 건의했다.

연제덕 회장은 "의약품은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재인 만큼, 특정 품목의 수급 불안은 곧바로 환자의 피해로 이어진다"며 "대한약사회는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제도적 개선을 이끌어내고, 의사회는 합리적인 처방 조정을 통해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약사회는 향후에도 공급 불안정 품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정부와 관계 기관에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다.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