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수막구균 백신 '멘쿼드피' 국내 출시…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 커버

국내 유일 6주 영아 A혈청군 적응증 확보… 액상 제형으로 접종 편의성 극대화

홍유식 기자 2026.01.14 09:40:51

이진수 교수(왼쪽)와 김현정 사노피 Medical head

사노피가 생후 6주 영아부터 55세 성인까지 접종 가능한 차세대 수막구균 4가 단백접합백신을 국내에 선보이며 치명적인 수막구균 질환 예방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사노피 한국법인은 13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멘쿼드피주(MenQuadfi)'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수막구균 질환의 위험성과 백신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했다.

이달 5일 정식 출시된 멘쿼드피는 A·C·Y·W 4가지 혈청군을 예방하며, 지난해 영아 대상 적응증 확대를 통해 접종 가능 연령을 생후 6주까지 대폭 넓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인하대병원 감염내과 이진수 교수는 "수막구균 감염은 초기 증상이 비특이적이지만 24시간 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라며 "특히 국내 유일하게 24개월 미만 영아에서 A 혈청군 효능을 허가받은 멘쿼드피의 등장은 조기 예방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멘쿼드피는 별도의 희석이 필요 없는 완전 액상형 제형을 채택해 의료진의 편의성도 높였다.

글로벌 임상 결과에 따르면 멘쿼드피는 영유아부터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특히 다른 소아용 백신이나 청소년용 Tdap, HPV 백신과 병용 접종 시에도 면역 간섭 없이 높은 항체 형성률을 보였다.

박희경 사노피 백신사업부 대표는 "생후 6주부터 성인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멘쿼드피 도입은 기숙사 등 집단생활 환경과 고위험군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식 제고와 교육을 통해 수막구균 질환 예방 및 공중보건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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