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정형외과의사회(회장 김완호)가 지난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신년하례회를 열고, 지난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2026년에도 의료계 주요 현안 대응의 중심에 서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형외과의사회 임원진과 회원들이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누고, 의료 환경 변화 속에서 의사회의 역할과 방향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완호 회장은 "지난해 캄보디아 의료봉사와 남산 걷기대회 등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대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회원들의 보람은 물론, 외부와 타 학회에서도 주목할 만큼 홍보 효과와 위상 제고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김 회장은 "올해도 해외 의료봉사와 남산 걷기대회 등 굵직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정형외과의사회는 현재 의협을 비롯한 대외 활동의 중심에 서 있으며, 임의급여·관리급여 문제 등 주요 정책 현안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인 이태연 명예회장을 비롯해 이봉근 이사, 이재만 정책이사 등 의협과 대한개원의협의회에서 활약 중인 임원들을 일일이 소개하며 "정형외과의사회 인적 자산이 의료계 전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태연 명예회장(현 의협 보험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의협에서 업무를 수행할 때 등 뒤에 정형외과의사회가 있다는 사실 자체가 큰 힘이 된다"며 "올해도 의료계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겠지만, 의사회를 항상 염두에 두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년하례회에서는 신임 임원 임명식도 함께 진행됐다. 법제이사에는 법무법인 다일의 박정호 변호사가, 의무이사에는 연세백퍼센트병원 황보현 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박정호 신임 법제이사는 "지난해 의사회의 다양한 사업과 사회적 나눔 활동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형식적인 역할에 그치지 않고, 의사회의 사업 확대와 지속 가능한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보현 신임 의무이사 역시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의사회의 발전과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의사회는 이번 신년하례회를 계기로 내부 결속을 다지는 한편, 의료계 현안 대응과 대외 활동을 통해 의사단체로서의 존재감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