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프로골퍼 박성현 선수와 팬카페 '남달라'로부터 국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자선기금 5천만원을 전달받으며 연말 따뜻한 온기를 나누었다.
고대의료원은 최근 의료원 본부회의실에서 윤을식 의무부총장,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김학준 의학연구처장, 정웅교 브랜드전략실장 등 의료원 주요 보직자들과 박성현 선수, 황옥희 팬카페 '남달라' 회장, 하필숙 감사, 홍미영 세마스포츠마케팅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식을 가졌다.
실력만큼이나 투철한 기부 정신으로 잘 알려져 있는 박성현 선수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고대의료원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맺은 깊은 인연을 바탕으로, 홍보대사 활동 종료 후에도 잊지 않고 꾸준히 온정을 베풀었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박성현 선수의 경기 기록에 따라 팬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하는 일명 '버디 기금'이다. 올해는 팬카페 창설 10주년을 기념해 기존의 적립금(버디 1천원, 이글 5천원)을 두 배로 상향하여 버디 2천원, 이글 1만원씩을 적립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총 196명의 팬카페 회원이 정성을 모았으며, 이번 기부로 의료원에 전달된 누적 기부액은 총 1억1천만원을 돌파하게 됐다.
박성현 선수는 기부식에서 "'하면 된다, 될 때까지 하면 된다'라는 좌우명과 같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도 희망을 잃지 않고 끝까지 치료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지난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은 고대의료원에 팬분들과 함께 소중한 마음을 지속적으로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과거 홍보대사로서 의료원의 가치를 널리 알려주셨던 세계적인 골퍼 박성현 선수가 변치 않는 애정으로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박 선수와 남다른 '남달라' 회원분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가 없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