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2026년 '첨단·혁신'으로 재도약 선언

AI·디지털 기반 연구인프라 고도화… 첨단의료 전주기 가치사슬 혁신 가속

김아름 기자 2026.01.05 16:16:17

K-MEDI hub(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가 2026년을 맞아 '첨단'과 '혁신'을 핵심 키워드로 내걸고 기관 운영의 전면적인 고도화에 나선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 흐름에 대응해 연구 인프라를 첨단화하고, 신규 인프라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첨단의료산업 전주기(Value Chain) 혁신을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재단은 5일 오전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열고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중점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재단은 연구개발(R&D) 인프라의 질적 고도화와 함께 의료산업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조직·운영체계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동안 K-MEDI hub는 국내 산·학·연·병을 연결하는 첨단의료산업 연구개발 지원 거점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최근 AI 기반 기술 확산과 디지털 헬스케어 부상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기존 인프라를 넘어선 첨단 연구환경 구축의 필요성이 커졌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재단은 기업과 연구기관의 첨단기술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AI·디지털 중심 연구장비 도입과 함께 운영체계 선진화에 속도를 낸다.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가동되는 신규 인프라의 안정적 안착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재단은 '의료기술시험연수원'과 '창업지원센터'의 안전한 건립과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인력 양성, 창업, 연구개발, 사업화로 이어지는 산업 전주기 지원 체계를 한 공간에서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신규 인프라의 연착륙을 통해 첨단의료산업 생태계의 연결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재단은 국내 의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역할을 확대하고, 공공적 기능 강화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가 첨단의료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길잡이'이자 '동반자'로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다.

박구선 이사장은 "2026년은 재단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첨단 연구 인프라를 차질 없이 구축하는 것은 물론, 신규 인프라가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사슬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직원의 바람막이, 기업의 디딤돌, 혁신의 용광로라는 재단의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며 '혁신을 현실로 만드는 셰르파'가 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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