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카리토포텐, 전립선비대증 개선제 3년 연속 1위

임상 근거·의약품 효능 인정받은 생약성분 치료제

홍유식 기자 2025.12.31 11:23:49

동국제약의 생약성분 전립선비대증 배뇨장애 개선제 '카리토포텐'이 2025년 약국 판매 1위를 기록하며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아이큐비아 2023~2025년 3분기 누적(MAT) 기준에 따르면, 카리토포텐은 배뇨장애 개선제 부문에서 국내 약국 판매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카리토포텐은 독일에서 개발된 천연 생약원료 기반 의약품으로,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야뇨·잔뇨·빈뇨 등 배뇨장애 개선 효능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공식 허가받았다. 주성분인 쿠쿠르비트종자유엑스(서양호박씨오일 추출물)는 불포화지방산과 피토스테롤 등 다양한 약리 활성 물질을 함유해 전립선비대증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며, 유럽에서도 비뇨기 질환 관리에 오랜 기간 사용돼 왔다.

일반 건강기능식품이 '전립선 건강 유지에 도움' 수준의 기능성만 인정받는 것과 달리, 카리토포텐은 의학적 효능·효과가 입증된 치료제로 차별화된다. 장기 임상연구와 유럽 내 사용 경험이 뒷받침된 안전성과 효과가 시장 점유율 1위 유지의 기반이 됐다.

올해 9월 동국제약은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도 선보였다. 그린과 블루 톤의 그라데이션을 통해 '가벼워진 일상과 상쾌한 변화'를 시각화했으며, 편안함과 자신감을 상징하는 컬러로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이다.

동국제약은 전립선비대증이 진행성 질환인 만큼, 꾸준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 일상 회복을 돕는 의약품으로 카리토포텐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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