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전문방사선사 배출... 환자중심 의료 강화

혈관중재, MRI, CT 등 12명 전문방사선사 시험 합격

홍유식 기자 2025.12.31 11:20:38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영상의학팀이 전문방사선사 12명을 배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문방사선사 자격시험은 방사선사 면허를 취득하고 5년 이상의 임상경력이 있거나 전문화 교육과정을 이수한 방사선사에게 응시자격이 주어지며, ▲혈관중재(일반, 심혈관) ▲자기공명영상(MRI) ▲전산화단층촬영(CT) ▲핵의학 등 18개 전문분야가 있다.

전문방사선사는 각 분야에서 습득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정밀 검사를 수행하며 양질의 영상정보 생산 등 환자 중심의 의료를 제공하는 핵심 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제성모병원 영상의학팀은 올해 진행된 전문방사선사 자격시험에서 ▲혈관중재 심혈관(박상현, 이강산) ▲자기공명영상(나경수, 김송희) ▲전산화단층촬영(고재욱, 강병국, 김대영, 김민종, 함형세) ▲핵의학(최미리내, 김영돈, 권준호) 등 12명의 전문방사선사를 배출했다.

김병택 영상의학팀장은 "전문방사선사 배출은 단순한 자격 취득이 아닌, 환자중심의 정밀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치료 역량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재 육성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각 분야에서 전문방사선사를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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