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가족친화기업 '선도기업' 선정

'자율과 성장' 인사제도로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

홍유식 기자 2025.12.31 10:45:35

대웅제약 전경

대웅제약이 여성가족부 주관 '2025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에서 재인증을 획득하고, 12년 이상 연속 인증 기업 중 우수 운영 성과로 가족친화기업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2008년 첫 인증 이후 꾸준히 재인증을 이어온 대웅제약은 2022년 '가족친화최고기업'에 이어 이번 선도기업 선정으로 가족친화경영의 모범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심사에서 대웅제약은 총점 95.7점을 받아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돌았으며, 경영진 리더십 부문에서는 만점을 받았다. 회사는 '자율'과 '성장'을 핵심 가치로 삼고 유연근무제, 스마트오피스, CDP(경력개발제도), 직무급 등 제도를 통해 직원이 근무 방식과 커리어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직무급 제도는 연령·성별·국적과 관계없이 역량과 성과만으로 평가·보상하는 구조로, 공정성과 투명성이 높다는 평가다. 실제로 젊은 임원과 팀장 발탁, 해외 인재 영입 등 성과 중심 인사 운영이 활발하다.

가족 지원 제도도 강화했다. 장기 리프레시 휴가, 자녀 출산·입학 축하금, 학자금 대출 지원 등을 통해 임직원이 생애주기별로 안정적으로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직원 건강 관리 시스템 '웰체크', '힐리언스', '웰다'를 통해 만성질환 및 생활습관 개선을 지원한 결과, 참여자의 80~90%가 증상 완화 효과를 경험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웅제약은 올해 '건강친화기업' 인증도 추가로 획득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이사는 "자율과 성장이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일하기 좋은 회사, 일 잘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고, 그 결과 가족친화기업 인증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출근하는 아침이 설레고 미래와 건강 걱정 없는 회사를 만들어 직원들이 행복한 '일할 맛 나는 회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자율과 성장 중심의 조직문화 확산을 통해 직원이 스스로 일의 의미를 찾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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