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29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김 신임 차관은 "27년 공직 생활을 밑거름 삼아 업무에 오롯이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한편, 어려운 일은 제가 앞장서 책임지고, 빛나는 성과는 함께 나누는 차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김 차관은 농업·농촌의 변화를 위해 창의적인 사고로 '어떻게 하면 가능한지"를 먼저 고민하는 주도적인 자세를 주문했다.
임직원들에게 구체적으로 △민원과 현장의 목소리를 소중히 경청해줄 것 △성장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갈 것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하는 분위기 속에서 신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모두가 힘을 모아줄 것 등 세 가지 실천 사항을 당부했다.
김 차관은 "이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 행복을 실현하는 농촌'이라는 농정 대전환의 결실을 반드시 맺겠다"는 각오로 취임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