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백병원,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서 '우수기관' 이름 올려

김아름 기자 2025.12.26 17:10:47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이 근로복지공단이 주관한 '2025년도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산재 환자 진료 분야에서의 의료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334개소 산재보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구조, 과정, 결과, 공공성에 대한 세부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진행됐다.

인천백병원은 산재 환자 진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료 및 행정상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진료 흐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치료 이후 재활 단계까지 연계한 진료 운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산재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료 안내와 지원을 통해 치료 과정 전반의 만족도를 높여온 노력이 이번 평가에 반영됐다.

아울러 진료과 간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환자 상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진료 환경 전반에서 안전 관리와 이용 편의성 개선을 병행해 온 점도 우수기관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성수의료재단 백승호 이사장은 "이번 평가는 결과 자체보다 산재 환자 진료가 현장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돌아보는 계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산재 환자들이 치료 외적인 부분에서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진료 지원 체계와 의료 서비스의 질을 꾸준히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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