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 통합돌봄위원회가 지난 23일 제5차 교육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중앙대 장숙랑 교수를 초빙해 '돌봄통합사업에서 방문간호의 역할과 방문약료의 협업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장 교수는 강의에서 고령화 사회 속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방문간호사와 약사가 정보를 공유할 때 복약 순응도 향상과 약물 부작용 감소 등 실질적인 건강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제덕 회장은 "경기도 돌봄통합 조례 통과로 약물관리, 간호, 진료, 재활 등 4개 분야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며 "내년 3월 본격화될 논의를 앞두고 방문간호와 약사 직능 간의 유기적인 협업 모델을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선희 부회장과 백민옥 위원장은 방문간호의 노하우를 접목한 협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150여 명의 참석자에게 감사를 전했다.
도약사회는 이번 5회차 교육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년에도 현장 맞춤형 지원 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