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극 클린 뷰티 스킨케어 브랜드 비더스킨이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출의 탑'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해, 매년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비더스킨은 지난 2023년 '3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이후, 올해 두 배가 넘는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7백만불 탑을 거머쥐었다.
비더스킨의 이러한 고속 성장은 주력 제품 라인업의 탄탄한 제품력과 공격적인 글로벌 시장 다변화 전략이 주효했다. 브랜드의 베스트셀러인 '바하플러스 포어 제로 라인'은 전 세계 10여개국에 유통되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올해 신제품 '비타비타 PDRN 라인'은 트렌디한 화장품 성분으로 해외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미국, 러시아 등 기존 K뷰티 강세국 외에도 베트남, 유럽, 캐나다, 중동(UAE, 쿠웨이트 등) 등 신흥 시장 개척에 성공하며 글로벌 유통망을 다변화한 것도 실적 증대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성준제 비더스킨 대표는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것은 우리 브랜드의 품질과 가치가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히 인정받았다는 증거"라며 "오는 2026년 수출 1000만불 달성을 목표로, 신규 라인업 확대와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K-뷰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